-
‘돈 안 돼도 좋아요’ 음반사 직접 차린 김대진
피아니스트 김대진이 음반과 공연으로 돌아온다. 각각 7년, 3년 만이다. 한국 처음으로 ‘1인 음반사’를 차린 그는 슈베르트 소나타로 음반을 내고 전국 4개 도시에서 독주회를 연
-
[star&] 스타와 주말 데이트
영화 ● 권상우 통증 자해로 빚 받아내며 생계 잇는 남자 ‘기름기’ 쫙 뺐다. 남루하다. 근육질 몸이 나오는 것도 딱 한 번이다. 그래도 배우는 스스로 “내가 가장 멋있게 나온 영
-
‘심각한 남자’ 양성원이 첼로 들고 춤을?
첼리스트 양성원씨가 활 네 개를 들고 웃고 있다. 진지한 연주로 소문난 그가 새로운 도전했다. 첼로와 클라리넷, 그리고 타악기의 만남을 시도했다. 유머와 해학은 음악의 또 다른
-
[팝업] 60년대 카라얀을 다담았다
카라얀의 1960년대 DG 전집. [풍월당 제공] 요즘 클래식 음반시장은 ‘박스 시대’다. 음반사 EMI는 2007년 베토벤·모차르트·슈베르트 각 50장 묶은 박스를 2500 세
-
색깔 다른 두 피아니스트 내한공연
보리스 베레조프스키(左), 폴 루이스(右) 아무래도 비교를 하게된다. 전혀 다른 피아니스트 두 명이 내한한다. 슈베르트를 시 쓰듯 연주하는 폴 루이스(40), 연주 중 피아노 줄
-
바흐는 이래야 한다, 진짜 그럴까요
‘바흐 스타일’을 기대했다면 실망할 수도 있다. 피아니스트 시모나 디너스틴(39·사진)의 음반은 ‘다른 바흐’다. 바흐의 규칙성과 엄격함, 보수성을 부수고 나왔다. 부드럽고 낭만
-
[star&시시콜콜] 첫 앨범 ‘리스토매니아’
프란츠 리스트(1811~86)는 서양 고전 음악사가 기록하는 스타다. 최초의 대중 음악회에 출연했고, 신출귀몰하는 실력으로 팬을 만들어냈다. ‘리스토매니아(Lisztomania)
-
양성원 ‘한 번에 작곡가 하나’ 이번엔 드보르자크
첼리스트 양성원씨는 22년 전 드보르자크 협주곡을 처음 연주했다. 22년 만에 이 작품을 녹음해 이달 앨범을 내놨다. [유니버설뮤직 제공] 1988년 미국 인디애나 음대. 첼로를
-
[star&] 스타와 주말 데이트
영화 ● 임창정 불량남녀 관객 쥐락펴락 하는 놀라운 코미디 재능 2000년대 초반 ‘색즉시공’ ‘위대한 유산’ 등으로 임창정은 코미디 배우로서 범상치 않은 재능을 이미 과시했다.
-
[뉴스 클립] Special Knowledge 클래식 박스 세트 16선
클래식 ‘박스 세트’는 음악을 잘 모르는 사람이 산다? 여러 장의 CD가 한데 모여 있는 박스 세트를 아직도 무시한다면 유행에 한창 뒤떨어진 사람이다. 클래식 음반 시장은 가히
-
대중음악 평론가 임진모 ‘위대한 비틀스’
사상 가장 위대한 대중음악 아티스트로 꼽히는 비틀스. 그들은 무엇보다 20세기의 가장 중요한 음악인 로큰롤을 밴드 미학으로 확립했다는 점에서 으뜸가는 역사적 위상을 차지한다. 해산
-
[star&] 스타와 주말 데이트
영화 ● 유해진 ‘죽이고 싶은’ 그의 팔색조 연기 ‘죽여 주네’ ‘이끼’에 이어 올해 배우 유해진의 열연 행진은 계속된다. 저예산영화 ‘죽이고 싶은’도 유해진의 팔색조 연기를
-
정명훈씨 출연 ‘7인의 음악인들’ vs 20대 연주자 뭉친 ‘랑데부’
지휘자 정명훈(57)씨는 피아니스트로 데뷔했지만 25년 전부터 독주는 하지 않는다. 왜 그럴까. 17일 오후 서울 세종로의 서울시향 연습실 피아노 앞에 앉은 정씨가 농담처럼 대답했
-
[star&] 성민제, 조연에서 주연으로 화려한 더블베이스
‘더블베이스 맞아?’ 성민제(20)가 처음 무대에 나왔던 4~5년 전 객석이 놀랐다. 높이 180㎝에 이르는 둔한 악기가 그의 손끝에서 날아다녔다. 보통 바이올린으로 연주되는 오
-
슈만·말러까지 … 바흐 뛰어넘은‘바흐 전문가’
필리프 헤레베헤의 연주곡 목록은 16세기 라소부터 20세기 말러까지 아우른다. [미디어신나라 제공]‘가볍고 빠르게.’ 20세기 중반, 바흐를 비롯한 바로크 음악 연주에는 ‘다이어트
-
[star&] 스타와 주말 데이트
대중음악 ● 태양 첫 정규 앨범 ‘솔라’ 변진섭의 히트곡 ‘희망사항’ 가사도 들리네요 아이돌 그룹 빅뱅의 멤버 태양이 첫 정규 앨범 ‘솔라(Solar)’를 발표했다.
-
아르헤리치와 만나 오랜만에 피아노 치는 정명훈
1974년 차이콥스키 국제 콩쿠르 피아노 부문의 ‘영웅’ 정명훈. 최근 그는 실내악·반주 등으로 피아노 연주 무대를 최소화하고 있다. [CMI 제공] 지난해 12월 지휘자 정명훈(
-
Special Knowledge 알파벳으로 보는 유명 피아니스트
악기 중의 악기인 피아노. 그 피아노를 가장 잘 다루는 연주가, 소위 ‘세계적 피아니스트’는 누구일까. 클래식 애호가들은 어떤 피아니스트의 음악을 즐겨 듣고 있을까. 지구촌의 무대
-
비올라로 노래하는 오닐·실내악으로 들어간 조수미
리처드 용재 오닐(왼쪽)이 노래를 비올라 위에서 연주한 앨범 ‘NORE 슬픈 노래’가 나왔다. 조수미씨는 노래를 악기와 함께 연주한 음반을 25일 내놓는다. [유니버설뮤직 제공]#
-
안식조차 허락되지 않은, 고독한 방랑자의 절망
1 , 2 ‘겨울나그네’ 음반 커버들. 한 청년이 변심한 연인의 창문에 “잘 자요”라고 써놓고 길을 나선다. 그는 황량한 겨울 길을 걸어가면서 정신과 육체에 닥친 이중의 혹한에
-
음반 ‘Listen & Lesson-해설이 있는 클래식’
KBS 클래식FM 93.1㎒의 임주빈 PD는 20년 동안 클래식 프로그램을 제작했다. 2004년 그는 ‘이규원의 가정음악’이라는 프로그램에서 주말마다 한 작곡가의 생애와 대표 음
-
프라하 소년소녀합창단 크리스마스 콘서트
프라하 소년소녀합창단이 6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, 9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크리스마스 콘서트를 갖는다. 60년 전통의 이 합창단(단장 블랑카 쿨린스카)은 ‘유럽의 빛나는 보석’
-
그를 보면 글렌 굴드가 생각난다
지난주 서울에서 연 비공식 연주회(쇼케이스)에서 JS바흐의 평균율 1권을 연주하고 있는 마르틴 슈타트펠트. 바흐를 주특기로 하는 그가 이달 앨범(소니 클래시컬)으로 선보인 작품이기
-
‘고수가 고른 딱 한장의 음반’ 시리즈를 끝내며
“연락처를 알 수 있을까요?” 지난달 12일 ‘고수가 고른 딱 한장의 음반’ 시리즈가 시작되자, 독자들의 문의가 이어졌다. 수천 장에서 수만 장까지 음반을 모은 사람들을 직접 만나